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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정형외과 칼럼

프롤로테라피와 스테로이드 주사, 무엇이 다른가요?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의 약물·원리·목적 차이, 주사 후 통증의 이유와 주의사항을 정리한 글입니다.

작성 2026-10-21 수정 2026-10-21 감수 송교창 대표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프롤로테라피와 스테로이드 주사는 모두 통증 부위에 직접 놓는 주사이지만 약물과 원리, 목적이 서로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으로 약해진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이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한 항염 작용으로 급성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치료다. 이 글은 두 주사의 차이와 프롤로테라피 후 주의사항을 정리한다.

01

프롤로테라피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나요?

핵심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로, 인대강화주사라고도 불린다. 포도당이 인대 주변 조직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성장인자가 모여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프롤로테라피에 쓰이는 고농도 포도당은 삼투압의 원리로 혈액 속 성장인자를 이끌어 내며, 주사를 맞은 부위에는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가 전달되어 염증 반응이 시작된다. 프롤로테라피가 일으키는 염증은 감염성 염증이 아니라 포도당의 자극이 화학적 신호가 되어 나타나는 반응이고, 자연 치유 세포와 성장인자를 불러들여 회복을 촉진한다.

프롤로테라피는 무릎, 손목, 팔꿈치, 어깨처럼 인대와 힘줄 조직이 있는 여러 부위의 손상에 주로 활용되며, 통증 감소와 조직 재생을 함께 유도한다. 다만 프롤로테라피는 염증 반응을 유도한 뒤 서서히 회복 과정을 거치는 치료이기 때문에 통증이 줄어들기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릴 수 있다.

  • 포도당 주입 — 고농도 포도당이 인대 주변 조직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 성장인자 발생 — 염증 반응을 계기로 성장인자가 생기고 자연 치유력이 높아진다
  • 콜라겐 증가 — 콜라겐이 늘어나면서 인대와 힘줄 조직이 강화된다
02

프롤로테라피와 스테로이드 주사는 무엇이 다른가요?

핵심
프롤로테라피와 스테로이드 주사는 사용하는 약물부터 다르다. 프롤로테라피는 포도당으로 손상된 조직을 자극해 자연치유력을 활성화하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강한 항염 작용으로 염증을 억제해 통증을 빠르게 줄인다.

프롤로테라피는 벽에 금이 갔을 때 보수 작업을 위해 수리팀에 해당하는 섬유아세포를 부르는 재생 공사에 비유되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불이 난 장소에서 급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항염 작용에 비유된다. 두 주사는 작용 기전과 효과 지속성, 치료 목표가 서로 달라서 어느 쪽이 더 좋고 나쁜지를 따지기 어렵다.

스테로이드 주사와 프롤로테라피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지는 현재 근골격계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약해진 인대와 힘줄을 강화해야 하는 경우와 급성 염증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에 맞는 주사가 다르다. 통증의 원인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된다.

  • 사용 약물 —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을, 스테로이드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쓴다
  • 작용 방식 — 프롤로테라피는 자연치유력을 활성화하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억제한다
  • 치료 목적 — 프롤로테라피는 인대·힘줄 강화, 스테로이드 주사는 급성 염증 조절이다
프롤로테라피와 스테로이드 주사, 무엇이 다른가요? 관련 연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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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프롤로테라피를 맞고 더 아픈 것은 괜찮은가요?

핵심
프롤로테라피를 맞은 직후의 일시적인 통증은 인위적으로 유도한 염증 반응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대부분 수 일 내에 통증이 가라앉는 반면, 프롤로테라피는 주사 후 한동안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프롤로테라피 직후에 통증이 느껴지는 까닭은 주사가 조직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며, 통증이 생겼다고 해서 스테로이드 주사나 뼈주사를 맞았다고 볼 일은 아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항염 작용이 뛰어나 통증이 빨리 가라앉지만, 프롤로테라피는 염증 반응을 거쳐 회복되므로 경과가 다르다.

프롤로테라피의 효과는 자연적인 염증 반응에서 나오므로 주사 후에는 염증 반응이 반감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몇 가지를 지켜야 하며,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만성적인 인대와 힘줄 손상을 개선하고 약해진 조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 소염제 복용 — 염증 반응에 의한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프롤로테라피 후에는 피한다
  • 흡연 — 염증과 관련이 있어 프롤로테라피를 맞은 뒤에는 삼가야 한다
  • 음주 — 염증과 관련되므로 프롤로테라피 후에는 삼가야 한다
송교창 대표원장
원장의 판단

원장은 이렇게 판단합니다

송교창 대표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어느 주사가 더 좋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프롤로테라피와 스테로이드 주사 가운데 어느 한쪽이 더 좋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두 주사는 작용 기전과 효과 지속성, 목표가 다른 치료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을 따지기 어렵고, 적용되는 경우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대와 힘줄이 약해진 상태와 염증이 급한 상태에는 맞는 주사가 다릅니다.

통증의 원인을 먼저 봅니다

저는 주사를 고르기 전에 통증의 원인부터 확인합니다. 약해진 인대와 힘줄을 강화해야 하는 상태인지, 급성 염증을 조절하고 통증을 줄여야 하는 상태인지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에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주사 후 통증과 주의사항을 미리 설명합니다

프롤로테라피를 맞고 일시적으로 더 아프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것이 아닌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그 통증이 염증 반응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과 함께, 소염제 복용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두 주사의 차이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리

마무리하며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으로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고, 스테로이드 주사는 항염 작용으로 급성 염증과 통증을 빠르게 줄인다. 프롤로테라피 후의 일시적인 통증은 염증 반응에 따른 현상이며, 소염제와 흡연, 음주는 피해야 한다. 인대나 힘줄 통증이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상태에 맞는 주사를 선택하면 된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프롤로테라피는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주사인가요?
A

같은 주사가 아니다. 프롤로테라피는 고농도 포도당을, 스테로이드 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하며 원리와 목적도 다르다.

Q프롤로테라피는 어느 부위에 맞나요?
A

프롤로테라피는 인대와 힘줄 손상에 주로 활용된다. 무릎, 손목, 팔꿈치,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주사가 가능하다.

Q프롤로테라피를 맞은 뒤 소염제를 먹어도 되나요?
A

프롤로테라피 후에는 소염제 복용을 피해야 한다. 염증 반응에 의한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송교창 대표원장
감수
송교창 대표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